[앵커]<br />때 이른 여름 더위와 강한 햇살에 오존 주의보도 한 달 이상 일찍 내려졌습니다.<br /><br />오존은 마스크로 막을 수 없어 미세먼지보다 더 위험하다고 하는데요.<br /><br />김수현 캐스터가 오존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립니다.<br /><br />[캐스터]<br />강한 햇살과 30도 가까이 치솟는 기온.<br /><br />마치 한여름 같은 더위는 오존이라는 오염물질을 만들어냅니다.<br /><br />자동차 배기가스에 들어있는 질소 산화물은 강한 자외선에 분해되면서 산소 이온으로 변합니다.<br /><br />산소이온 2개가 결합하면 생명체에 필요한 산소가 되지만, 3개가 결합하면 독성 물질인 오존이 됩니다.<br /><br />[임영욱 / 연세대 환경공해연구소 교수 : (오존은) 천식이나 알레르기 질환, 심하면 폐기종까지도 관련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고 호흡기 전반적인 상태를 악화하거나 약하게 만드는 (물질입니다.)]<br /><br />오존 농도가 시간당 0.12ppm을 넘으면 건강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주의보가 내려집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지난 일요일 울산 남구와 진주를 시작으로 수도권까지 예년보다 한 달 이상 일찍 오존 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.<br /><br />오존은 미세먼지와 달리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.<br /><br />또 황사용 마스크로도 걸러지지 않기 때문에 더 위험합니다.<br /><br />따라서 도심 지역에서는 오존 농도가 높아지는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 도심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.<br /><br />또 승용차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배기가스 배출을 줄여야 합니다.<br /><br />다만 오존은 배기가스가 원인 물질이기 때문에 공원이나, 차량 운행이 적은 교외 지역에서는 바깥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습니다.<br /><br />날씨리포트 김수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7050211502191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